서서울생명의전화가 코로나블루 회복 지원을 위한 전문전화상담사 양성 교육 '카운슬링 대학'을 개설 운영한다.
서서울생명의전화가 코로나블루 회복 지원을 위한 전문전화상담사 양성 교육 '카운슬링 대학'을 개설 운영한다.

서서울생명의전화가 코로나블루 회복 지원을 위한 전문전화상담사 양성 및 지원에 나섰다.

2020년 1월 이후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는 신종바이러스 코로나감염증으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다. 당연하게 누려왔던 많은 것들이 당연하지 않음은 물론 국민의 우울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에는 조사 대상의 9.7%가 자살을 생각한다고 답했지만, 5월 10.1%, 9월에는 13.8%로 점차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생명의전화 관계자는 "최근 생명의 전화에는 코로나로 인한 ‘실직, 외로움, 무기력’에 관한 전화를 걸어오는 사람들이 늘었다"며 "코로나19로 우울, 불안, 자살 등 삶의 위기에 처한 국민들이 더 많아져 생명의전화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서울생명의전화는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 전화상담봉사자 육성을 위한 2021 상반기 카운슬링 대학을 개설했다.

전화상담은 익명성을 지키면서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도움을 준다. 심리적인 어려움을 가진 사람을 위해서는, 이를 극복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상담을 통해 각종 생활 정보와 관련기관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카운슬링 교육은 전화상담을 통하여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에 나가는 심리정서 발달을 돕고 성숙한 지역사회 형성을 위한 전문교육이다.

교육을 받으면 수료 후 생명의 전화상담자가 될 수 있으며, 생명의전화에서 주최하는 각종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국내 18개 센터에서 인정하는 전화상담 수료증을 수여받을 수 있다.

생명의전화 전국 대회, 아시아 태평양 대회, 세계대회를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더불어 21세기가 요구하는 전화상담자의 일원 및 양천구 청소년상담실 봉사 상담원으로 활동 할 수 있고 상담관련 정보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신청자격은 20세 이상으로 상담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는 코로나로 인해 대면·온라인으로 동시진행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appylife.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