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이제중 부회장(사진 왼쪽)과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이제중 부회장(사진 왼쪽)과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16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과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 30억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의료비, 장학금,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제중 고려아 부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고려아연의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처럼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종합 비철금속 제련업체인 고려아연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을 포함해 14년간 누적기부금은 268여 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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