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13일 '제4회 LUMEN & 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13일 '제4회 LUMEN & 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13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제4회 LUMEN & 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성료했다.

광명시와 리포이드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광명문화예술지원센터 광명극장에서 관객없이 녹화되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정기연주회 1부는 유소년 오케스트라단인 루멘챔버오케스트라단의 'Themes from Farandole' 연주를 시작으로 영화 '파리넬리'의 '울게하소서'로 알려져 있는 'Lascia ch'io pianga',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징글벨' 등 총 6곡의 아름다운 음악이 선보였다.

2부는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단의 크리스마스 캐롤 및 첼로 독주, 성악가와 함께한 무대로 꾸며졌다. 연주회 후반에는 루멘챔버오케스트라와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 'over the rainbow'곡을 연주하며 감동을 더했다.

제4회 정기연주회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나는TV' 유튜브에 공개된지 3일만에 조회수 4700회를 넘어서며 누리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루멘챔버오케스트라의 창단부터 이번 정기연주회까지 장애 청소년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Lipoid' 코리아 김형석 대표는 "그간의 갈고 닦은 실력을 통해 아름다운 연주를 보여준 장애인 예술가 여러분들과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주신 가족, 지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여러분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앙상블이 많은 사람의 가슴을 울리기를 기대하며, 장애인예술가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2021년에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다소니예술단 '사랑의선물'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1차 공연은 2021년 3월 서울에서 2차 공연은 2021년 6월 광명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랑의 선물' 공연은 뮤지컬, 오케스트라, 합창이 어우러진 하모니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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