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7,744㎡ 규모의 세대공유형 일자리 복합시설 '창동 아우르네' 전경
서울시 도봉에 위치한 세대공유형 일자리 복합시설 '창동 아우르네' 전경

서울시가 오래된 베드타운이었던 창동역 일대에 세대공유형 일자리 복합지원시설 ‘창동 아우르네’를 27일 개관한다.

창동 아우르네에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부터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까지 다양한 세대를 위한 일자리 지원시설과 주거시설 등 총 4개 시설이 들어선다.

△청년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서울창업허브 창동’ △중장년 세대의 취‧창업과 인생이모작을 지원하는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 △청년 창업가와 예술가를 위한 공공주택 ‘창동 아우르네 빌리지’ △시민단체 활동공간인 ‘서울시 동북권 NPO 지원센터’ 등이 그것.

창동 아우르네는 지하철 1‧4호선과 2027년 개통 예정인 GTX-C가 환승하는 창동역세권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는 486억원으로, 서울시가 이중 376억원, 국토교통부가 110억원을 각각 투입했다.

서울시는 세대와 용도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설이 함께 입주함으로써 세대 간 융합의 시너지를 내고, 우수 대학이 다수 위치한 동북권의 강점을 살려 대학의 창업보육시설 및 프로그램과의 연계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쇠퇴한 구도심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어 창동역 일대, 더 나아가 동북권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고, 장년층의 주체적인 사회참여를 이끌어 고령화사회 전반에도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한편, 창동 아우르네는 개관과 함께 일부 시설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는 온라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며, 개관 기념 특강으로 오연호 꿈틀리인생학교 이사장의 유튜브 특강이 열린다.

‘서울시 동북권 NPO 지원센터’도 일부 시설에 대해 운영을 시작하며, ‘창동 아우르네 빌리지’는 이달부터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내년 3월 기업 입주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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