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콘텐츠 활용 통해 3가지 방법의 비대면으로 진행

요리라는 콘텐츠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맛남의 고양 Ⅰ' 프로그램 모습.
요리라는 콘텐츠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맛남의 고양 Ⅰ' 프로그램 모습.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7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고양시 영유아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사업 '맛남의 고양'을 세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맛남의 고양 사업은 요리라는 콘텐츠를 통하여 세 가지 방법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맛남의 고양 Ⅰ'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고양시 영유아 가정에게 아빠와 자녀의 새로운 놀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요리법을 함께 배우며 가족간의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맛남의 고양 Ⅱ'는 고양시 영유아 가정만의 참신한 요리 레시피를 자유롭게 지원받고, 가정이 화합하여 아이디어를 배출하는 과정을 통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진행됐다.

'맛남의 고양 Ⅲ'는 동일한 꾸러미 요리키트를 가정에 발송하여 가족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공모하는 과정을 통해 장기화된 가정육아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한 맛남의 고양Ⅰ의 참여 아빠는 "<드레스 오믈렛>, <연두부 티라미수>와 같은 특별한 레시피 요리법을 전문 쉐프에게 배우고 아이와 함께 만들며 가족 모두에게 웃음이 가득한 식사가 됐다"고 말했다.

맛남의 고양 Ⅱ에 공모한 영유아 가정 부모 역시도 "코로나19로 가정의 양육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와 놀이할 자료도 부족해졌는데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소중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 레시피 공모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느낌을 받아 나눔의 의미를 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온라인 뮤지컬, 온라인 양육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효정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관련으로 힘든 시기에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간 온라인 및 요리레시피 공모를 통해 잠시나마 양육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 특별한 레시피를 공모하는 시간을 통해 가정양육에 활력이 되었기를 바란다. 더불어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요리책자를 발간하여 영유아 가정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