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크에서 진행한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모습.
라다크에서 진행한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모습.

라다크에서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아이들에게 따뜻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관 벽화그리기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밝혔다.

라다크는 인도에 있는 한 마을로 서로 공동의 가치를 지향하면서 협력하며 사는 따뜻한 마을이다.

이처럼 라다크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순수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며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문, 역사, 예술 등을 교육하는 ‘인문아트클래스’이다.

지난해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방문한 임유경 라다크 대표는 "공간이 주는 힘이 있는데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과 부모가 방문하는 공간이니 정서적으로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 라다크에서 배우고 있는 아동들과 함께 벽화그리기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의 주제에 대해 임 대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상징하는 초록색과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인 하얀색을 선택하여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모두가 꽃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가정에서도 아이들을 향기롭고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도록 자연을 담았다"고 전했다.

최기원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벽화그리기 재능기부를 통해 기관이 아동들에게 친숙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아름답게 변하여 함께해준 라다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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