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세종시협의회)는 15일 세종시협의회 회의실에서 '2020년 3분기 세종광역기부식품등 지원센터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광역기부식품등 지원센터(푸드마켓‧뱅크)는 2006년 연기사랑푸드뱅크로 시작하여 2012년 광역푸드뱅로 전환되었으며 2018년 8억, 2019년 12억원의 기부물품을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에 제공하였다. 복지사각지대에 제공되는 물품은 기부물품으로만 제공하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기부식품등제공사업의 전문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기부처 대표, 봉사자 대표,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 지역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분기 운영위원회는 ▲신규 직원 채용 보고 ▲기부식품등제공사업 입·출고 실적 보고 ▲기부식품등제공사업 예산 수입·지출 보고 ▲기부식품등제공사업 3분기 신규기부처 발굴 보고 ▲ 푸드뱅크-전통시장 연계 지역경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보고했다.
세종시는 타 시·도와 비교하여 기업체 수의 부족으로 복지사각지대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모집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다양한 기부물품 모집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제로 고민을 나누었다.
장은정 운영위원장은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의 기부물품 모집에 어려움 없이 일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 내 복지소외계층의 결식 완화 및 영향·식생활 개선을 위해 운영위원회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광역기부식품등 지원센터는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를 받아 지역사회 내 복지소외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우리 사회 결식 완화에 기여하는 나눔 제도이며, 기부자 및 기부기업에게 기부식품등영수증을 발급하여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