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학대피해 쉼터 보호 아동에게 선물 전달

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 유아전문위원들이 강원서부좋은이웃쉼터 보호 아동에게 전달할 선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
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 유아전문위원들이 강원서부좋은이웃쉼터 보호 아동에게 전달할 선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

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는 8일 유아교육전문위원과 함께 추석을 맞이해 강원서부좋은이웃쉼터 보호 아동에게 선물과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하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주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추석 명절을 맞은 학대피해아동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 유아전문위원 10명은 학대피해아동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잠옷, 쿠션, 간식 등의 물품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임진묵 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장은 "해마다 강원서부좋은이웃쉼터 학대피해아동들과 함께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해 왔던 유아교육전문위원은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의 어려움을 겪자 아이들이 추석 명절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직접 선물을 준비하여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아이들을 생각하는 유아교육전문위원의 열정에 감동받았으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는 유아교육전문위원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의 권익 증진과 재학대예방을 위하여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선임 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 유아교육전문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우울한 시기에 아동들에게 기운을 주기 위해 '특별한 하루'를 기획하고 준비하게 되었으며, 유아교육전문위원에게도 지친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나눔이라는 것이 누군가에게 베풀기보다는 스스로 행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기 마련인데,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아동들 덕분에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 유아교육전문위원은 2011년 조직되었으며, 지역사회 내 아동권리교육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매년 힘쓰고 있다. 2015년부터 해마다 학대피해아동의 자아 성장, 정서적 안정 및 창의력 증진을 위하여 학대피해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 '특별한 하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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