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와 (주)필덤은 19일 서울시 장애인복지증진과 보조기기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와 (주)필덤은 19일 서울시 장애인복지증진과 보조기기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와 (주)필덤은 19일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서울시 장애인복지증진과 보조기기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필덤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에 발 맞추어 장애인 이동권익에 최적화된 휠체어용 백팩 제품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으며, 최근 보건복지부 보조기기 교부사업 품목으로 장애인용 의복을 등록 성공한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순식 센터장 및 센터 임직원, 필덤 김미경 대표이사 및 김성환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센터와 필덤의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울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보조기기 기술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서울시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자활,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양순식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장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보조기기의 대다수는 해외 제품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장애인 당사자의 욕구를 반영한 제품이 부족하다 보니 실사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이 양자 간 보조기기 국산화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필덤 대표는 "휠체어용 백팩 개발을 통해 편리한 수납을 하고 여행을 계획할 수 있었다는 당사자를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더 좋은 보조기기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필덤은 이날 500만원 상당의 휠체어용 백팩을 센터에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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