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3일 KEB하나은행 안암동지점이 지역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식료품 72세트를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KEB하나은행 안안동지점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말벗 봉사활동 대신,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식료품 구성 및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권동혁 지점장은 "코로나19 감염위험으로 이전처럼 어르신을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아쉽다"면서 "하지만 KEB하나은행 안암동지점이 지역을 위해 봉사해야하는 마음은 변함없기에, 직원 모두가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활동을 하자며 식료품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리의 마음이 어르신들께도 전달되어 더 따뜻한 식사를 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저소득가정 물품지원, 홀몸 어르신 말벗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KEB하나은행 안암동지점과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보다 많은 기업과 연계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 안암동지점은 2011년부터 동대문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4차례에 걸쳐 식료품 및 물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특히 직접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선물을 전달하는 적극적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권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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