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튤립, 수선화, 히아신스 등 모종화분 1500개 배부

서울 마포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더 크게 느끼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최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속 고양마스터가드너(회장 송기창)로부터 반려식물인 튤립, 수선화, 히아신스, 나르키소스 등 모종화분 1500개를 후원 받았다.

구는 이 반려식물을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 중인 마포노인복지센터와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생활지원사 총 110명을 통해 18일까지 1500명의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독거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기르면서 위안을 얻고 이 상황을 잘 넘기시기를 바란다"며 "구가 현재 하고 있는 말벗서비스와 복지상담 서비스에도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