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총 91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해 호흡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모든 진료 과정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

보건복지부는 2월 24~25일 이틀 간 참여 희망병원을 모집했으며, 그 결과 전국 4개 상급종합병원, 68개 종합병원, 19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다.

이번에 지정된 91개 안심병원 중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만 운영하는 기관은 55개(60.4%), 호흡기 전용 외래 및 입원, 선별진료소까지 운영하는 기관은 36개소(39.6%)이다.

또한, 2월 26일 기준으로 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84개소(92.3%)이며, 나머지 기관도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구역(외래 및 입원)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이번에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은 정부-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로 참여 신청을 접수해 준비된 병원부터 즉시 적용할 계획이다.

다음은 국민안심병원 명단.

◆ 경기

△자인메디병원 △다보스병원 △이춘택병원 △남양주한양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김포우리병원 △중앙대의료원교육협력현대병원 △강남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세종병원 △남양디에스병원 △메디인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더조은병원 △국립암센터 △원광종합병원 △안성성모병원 △시화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뉴고려병원 △박애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바른마디병원 △평택성모병원 △포천우리병원 △센트럴병원 △성베드로병원

◆ 경남

△진주바른병원 △연세에스병원 △진영병원 △청아병원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

◆ 경북

△안동성소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 광주

△하남성심병원

◆ 대전

△유성선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전한국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대전선병원

◆ 부산

△좋은삼선병원 △영도병원 △화명일신기독병원 △대동병원 △좋은문화병원 △부민병원 △한양류마디병원 △해운대부민병원 △서울메트로병원 △삼육부산병원 △좋은강안병원 △해동병원

◆ 서울

△동부제일병원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영등포병원 △우리아이들병원 △서울성심병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삼육서울병원 △경희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강남베드로병원 △심정병원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서울대학교병원

◆ 울산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시티병원

◆ 인천

△나은병원 △검단탑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한림병원 △인천적십자병원 △인천기독병원

◆ 전남

△장흥종합병원 △순천한국병원 △목포기독병원

◆ 전북

△대자인병원 △예수병원 △전주병원

◆ 강원

△강원대학교병원

◆ 충남

△백제병원 △천안충무병원 △서산중앙병원

◆충북

△한국병원 △하나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