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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돌봄놀이터’로 아동비만 예방...비만율 3.8%p↓
  • 승인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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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1개 보건소ּ 397개 기관 참여, 과체중·비만 아동 12% 감소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아동비만 예방 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 수행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충주 건강한 돌봄놀이터 활동 모습[사진제공=뉴시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아동비만 예방 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 수행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충주 건강한 돌봄놀이터 활동 모습[사진제공=뉴시스]

지난해 ‘건강한 돌봄놀이터’에 참여한 아동들의 비만율이 3.8%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27일 아동비만 예방 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 수행결과를 발표하고 사업 참여 전·후 과체중 또는 비만 아동 비율이 참여 전 29.5%에서 참여 후 25.7%로 약 3.8%p 감소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초등돌봄교실 및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영양ּ 식생활 교육 및 체험,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전국 121개 보건소, 359개 초등학교 및 38개 지역아동센터에 참여한 총 1만1866명의 아동에게 서비스가 제공됐다.

비만율 감소 외에도 아동의 영양ּ 식생활 및 신체활동에 대한 지식·행태가 개선되는 등의 성과도 나타났다.

영양지식은 참여 전 79.54점에서 참여 후 87.65점으로 8.11점 상승했고, 식생활 태도는 참여 전 75.51점에서 참여 후 79.94점으로 4.43점 증가했다.

신체활동 지식은 참여 전 69.70점에서 참여 후 77.46점으로 7.76점 상승했으며, 참여 전 대비 참여 후 운동행동변화 단계의 최상위 단계인 유지단계에 있는 아동의 비율이 사전 11.3%에서 사후 22.8%로 11.5%p 증가했다.

사업 참여 아동 중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는 비율이 사전 32.3%에서 사후 43.1%로 10.8%p 증가한 반면, 1시간 이상 TV 시청 및 컴퓨터게임을 하는 아동의 비율은 사전 46.5%에서 사후 41.5%로 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참여 아동과 부모, 학교·지역아동센터·보건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 아동 96.1%, 참여 아동의 부모 87.5%,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사업담당자 91.0%, 지역보건소 사업담당자 75.8%가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참여 아동 93.6% 및 사업관계자 89.0%가 2020년에도 다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복지부는 올해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전국 150개 보건소, 525개 기관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