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CGV 내 두 번째 카페…중증장애인 바리스타 6명 채용

지난해 12월 31일 CGV연수역점에서 진행된 개소식 모습(사진제공=인천시장애인복지관)
지난해 12월 31일 CGV연수역점에서 진행된 개소식 모습(사진제공=인천시장애인복지관)

CGV연수역에 2019년도 마지막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ong)' 55호점이 작년 12월 31일 문을 열었다.

최성남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조진호 CJ CGV 영업총괄 등 참여기관 대표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GV연수역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서는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6명의 명찰 패용식과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15평대 규모의 CGV연수역점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 CJ CGV는 카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장애인 근로자 채용지원은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맡았다.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바리스타 및 직업관련 훈련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올해 6명을 취업시켰고 향후 6명을 추가 고용지원 할 예정이다.

카페 CGV연수역점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6명의 바리스타가 3교대로 근무할 예정이다.

최성남 관장은 "중증장애인 인기 직종인 바리스타 일자리가 이렇게 좋은 기회로 만들어져 많은 중증장애인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과 CGV 연수역점 관계자분들게 다시한번 매우 감사함을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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