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가 강원도 대형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활동에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이 푸드뱅크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푸드뱅크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협의회는 피해가 발생한 5일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및 지역협의회를 통해 현지상황을 파악하고, 중앙-지역협의회를 연계하여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특히 협의회는 158개 지역협의회를 통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푸드뱅크, 좋은이웃들, 지역사회봉사단 등 협의회 내부 자원을 적극 활용하며, 사회복지 전달체계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현재 협의회는 푸드뱅크를 통해 생수 및 쌀 등 긴급구호에 필요한 식품과 함께 치약 등의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물품을 추가로 확보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재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이동세탁차량 5대를 긴급 투입하고, 의료봉사단 및 집수리봉사단 등 지역사회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아자동차 등 기업과 연계해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기업들의 재난지역 지원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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