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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남성 1인 가구 “혼밥, 눈치 많이 준다”
  • 승인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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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장관, 간담회 통해 사회적 편견 및 정책지원 사항 논의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14일 서울 도봉구 은혜공동체주택에서 열린 ‘30∼40대 남성 1인 가구 간담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14일 서울 도봉구 은혜공동체주택에서 열린 ‘30∼40대 남성 1인 가구 간담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14일 서울 도봉구 은혜공동체주택에서 30~40대 남성 1인 가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배우 이상윤 씨를 비롯한 30~40대 남성 1인 가구와 전문가가 참석해 사회적 관계, 주거, 건강 등에서 남성 1인 가구가 겪는 사회적 편견과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1인 가구의 어려움으로 △혼자 밥먹을 때 눈치를 받는 것 △혼자 있음으로 겪는 외로움 △1인 가구 위한 주거정책 필요 △남성을 위한 사회적 프로그램 부재 등을 토로했다.

이에 진선미 장관은 “남성 1인 가구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30~40대는 상대적으로 이혼 등으로 인한 자존감 상실 등의 우려가 높다”며 “이들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쏟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에는 1인에서 5인으로 구성된 21세대 51명이 거주하는 은혜공동체주택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가구형태가 다양해지고 결혼과 가족에 대한 가치관과 인식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주거환경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통계청의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15년 27.2%(520만3000 가구)로 주된 가구형태가 됐고, 2017년에는 28.6%(561만9000 가구)를 차지했다.

2017년 1인 가구 중 남성은 49.7%(279만2000 가구), 여성은 50.3%(282만7000 가구)를 차지하고 있고, 남성은 30대가 22.2%, 4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은 70세 이상 27.9%, 60대 16.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주거, 건강, 안전 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 가구 유형 중 청년은 미혼, 중년은 이혼, 노년은 사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여가부는 이날 3040 남성 1인 가구를 시작으로 성별, 연령별 1인가구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1인 가구의 불편사항과 제안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정책에도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