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사회복지사를 위한 리얼 생활백서가 출간돼 화제다.

도서출판 용기는 최근 '초보 사회복지사를 위한 리얼 생활백서 「사회복지사 1호봉」'을 출간, 사회복지현장의 이야기를 생동감있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인 양동훈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란 직업이 상대적으로 높은 직업윤리와 사명감이 필요한 직업이라고 말한다. 주위의 사람을 돕고, 때로는 생명도 살릴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사회복지사가 이러한 고귀한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초보 사회복지사들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거나, 빨리 소진돼 쉽게 현장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저자는 "대학에서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은 배웠지만 이곳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와 추구해야할 가치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배우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진단하며,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선배로서의 조언을 진솔하게 전하고 있다.

저서에서는 복지현장에서 누구나 평범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목숨걸고 지켜야 할 3가지 △절대로 혼동하지 않아야 할 3가지 △풍성하게 맺어야할 열매 3가지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초심자들에게 있어 복지현장에서 존재하는 방식에 대한 기준과 원칙을 제시하고 있지만, 결코 아재나 꼰대가 들려주는 잔소리가 아닌 현장에서 함께하는 '우리 팀장님'이 들려주는 선배로서의 조언과 애타는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사회복지사 1호봉'을 통해 열정과 패기로 복지현장에 뛰어든 젊은 사회복지사들이 기본기를 탄탄히 배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도서에 관한 문의는 출판사 SNS (www.facebook.com /couragebowl)와 이메일(courage_bowl@naver.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