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동복지 유공자로 443명의 아동과 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발굴, 포상됐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자립우수아동을 격려하고, 소외된 아동의 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2018년 아동복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아동복지 유공자 시상식에는 아동, 후원자·봉사자, 시설종사자, 공무원 등 443명이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및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공적으로 자립한 아동, 새로운 도전을 위해 착실히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 저축모범아동 등 59명에게 장관표창 및 장관상을 수여했다.

또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 양육시설 등에 있는 보호아동의 복지증진 및 자립지원을 위해 헌신한 종사자‧공무원 등 46명에게도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지난 9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디딤씨앗지원사업단이 주최한 ‘디딤씨앗통장 이야기 공모전’ 응모작품 중 선정된 아동 등 6명에게도 장관상을 수여했다.

2017년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8개 시·도 및 2개 시·군·구에는 장관상을, 우수공무원 10명에게는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시·군·구 평가에서는 △아동정책 추진체계의 적절성 △아동자립지원 성과달성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북 완주군이 최우수 시·군·구로 선정됐다.

또한 철저한 사전 준비 및 체계적 사업관리를 통해 올해 9월 첫 지급된 아동수당 제도의 성공적 안착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우수공무원 등 312명에게 장관표창 및 장관상을 수여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자립아동 및 소외된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아동은 미래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원이다.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수당 도입을 필두로 더 많은 투자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지역사회에서도 아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