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임대아파트단지 내에 국공립 보육시설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대한주택공사가 건립해 무상으로 파주시에 제공한 이 '노을빛 어린이집'은 시에서 국공립 보육시설로 운영하게 된다. 여성가족부와 대한주택공사는 지난해

주공 임대아파트단지 내에 국공립 보육시설이 9일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최초의 임대아파트 내 국공립 보육시설인 '노을빛어린이집'이 9일 개원했다. 개원식에는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초의 임대아파트 내 국공립 보육시설인 '노을빛어린이집'이 9일 개원했다. 개원식에는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초의 임대아파트 내 국공립 보육시설인 '노을빛어린이집'이 9일 개원했다. 개원식에는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파주시 교하지구에 세워진 이 '노을빛어린이집'은 대한주택공사가 건립해 무상으로 파주시에 제공한 것. 여성가족부와 대한주택공사는 지난해 9월 '임대주택단지에 건립하는 보육시설을 지자체에 무상 제공해 국공립 시설로 운영한다'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그 물꼬를 텄다.

'노을빛어린이집' 정원은 41명으로 임대주택단지 입주가 85%밖에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미 정원이 찰 정도로 지역주민에게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주공이 건립해 지자체에 무상제공하게 될 국공립 보육시설은 금년 25개소를 비롯해 2017년까지 1200여개소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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