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 이해, 공익활동 의의, 활동가 워크숍 등 진행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한 활동가가 교육 진행 중에 의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한 활동가가 교육 진행 중에 의을 제시하고 있다.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태진)은 지난달 28일 진행한 '우리동네 워크숍' 주제의 주민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지역자생단체, 마을활동가,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마을교육에 대한 이해, 공익(公益)활동의 의의, 활동가 워크숍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주민교육을 진행한 정춘옥 지역조직팀 과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주민활동가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복지관의 당연한 역할"이라고 이야기하며 "이번교육의 기회를 통해 주민활동가들이 활동을 의미 있게 이해하고 동기부여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태진 관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라며 "다양한 주민조직들이 성장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구성원 및 조직들 간의 갈등을 경험하고 협력과 연대의 방법에 대한 고민 등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복지관은 주민조직들의 갈등해결과 연대와 협력에 초점을 두고 주민조직들과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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