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협의회 aT좋은이웃들이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생활환경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거창군협의회 aT좋은이웃들이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생활환경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남이) aT좋은이웃들은 가조면(면장 문영구) 복지허브팀과 함께 동절기 대비 저소득가정을 찾아 낡고 단열이 안되는 창호를 새로 교체하고, 거창푸드뱅크의 지원을 받아 라면, 음료수, 식자재를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에서 후원하는 이 사업은 2018농촌지역 복지소외계층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본사·지역본부 소재지 중 상대적으로 지원에서 소외된 농어촌 지역 위주로 위기가정 발굴기관을 선정하였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전국 18개 시·군 협의회 네트워크와 협업하여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긴급구호비(식·생활·주거 등)와 감성을 지원하는 aT좋은이웃들을 10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항상 겨울만 되면 마루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찬바람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이모 씨는 "좋은이웃들과 가조면 복지허브팀의 도움으로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남이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전국 19개 시군 중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가 이 사업에 선정되어 2년 연속 후원을 받고 있다"면서 "농촌지역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사업을 위해 각 읍, 면사무소와도 연계를 하고 있다.  좋은이웃들 봉사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지 찾아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알고 있거나,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거창군민은 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942-7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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