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열린 미얀마 공무원 및 마을주민 초청 새마을교육에 참석한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미얀마 연수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새마을운동중앙회】
17일 경기도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열린 미얀마 공무원 및 마을주민 초청 새마을교육에 참석한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미얀마 연수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새마을운동중앙회】

노사발전재단이 개발도상국 미얀마에 노사관계 노하우를 전수한다.

노사발전재단은 미얀마와 고용노동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얀마 노정 대표단 초청교류' 프로그램을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얀마 노동이주주민부 소속 공무원 2명과 노총 소속 간부 2명 등 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얀마는 문민 정부의 출범 이후 개방화가 진전되고 있고, 최근에는 외국인투자법이 개정되면서 투자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한국에선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효성, 태평양물산 등이 진출해 있으며, 중소·중견 기업은 봉제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투자가 주를 이루고 있다.   

미얀마 대표단은 '한국의 노사관계 이해' 강의를 청취한 뒤 한국노총, 민주노총, 한국경총,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한국잡월드, 전국섬유유통노동조합연맹 등 총 7개의 고용노동 유관기관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노사관계 발전 경험을 전수 받는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도 미얀마와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맺어나가길 바란다"며 "한국과 미얀마 간 구축된 네트워크를 향후 양국의 노사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발판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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