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찰청-교육청-아동보호전문기관의 담당자 170명 참여

경기도가 개최한 아동학대예방 합동 연찬회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가 개최한 아동학대예방 합동 연찬회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가 아동학대 예방 및 체계적 대응을 위한 관련 기관 아동학대예방 합동 연찬회를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홍천대명비발디파크에서 개최했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 경찰청,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관련 민관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8학년도 취학 전 소재미확인 아동의 소재․안전 파악 완료 등 실질적 협력사업 수행으로 아동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연찬회는 도․시군 담당 공무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등 남․북부학대전담경찰관, 경기도교육청 학생위기지원단장 등 담당공무원, 도내 12개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개입 우수사례 공유,협력체계 강화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원중부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과 안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팀장이 아동학대 사건처리 표준화에 근거하여 개입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아동학대를 다룬 베스트셀러 원작 ‘너는 착한 아이’라는 영화감상을 통해 아동학대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 권역별로 분임조를 구성해 진행한 분임토의에서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신속한 현장조사 및 피해아동 조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동학대에 관한 민관협력체계를 운영해 민관협력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기관별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로 고통 받는 아동들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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