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지원으로 2013년부터 6년째 소음피해 아동 대상 원어민 영어교육 진행

지난 2일 진행된 힐링영어마을 입학식 모습.
지난 2일 진행된 힐링영어마을 입학식 모습.

한국공항공사 지원으로 지난 2013부터 올해까지 6년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힐링영어마을이 지난 2일 힐링영어학교 입학식으로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힐링영어마을 참여아동은 물론 학부모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입학식에 참석한 박청하 한국공항공사 사회공헌혁신센터장은 “힐링영어마을이 항공기소음피해를 안고 살아가는 양천구 지역주민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한국공항공사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소음피해지역 주민을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호 신월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한국공항공사의 지원으로 6년째 이어가고 있는 힐링영어마을을 통해 아동의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결혼이민자 원어민 강사의 한국생활 적응과 경제적 지원에도 큰 보탬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하였다.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아동의 영어교육을 통한 자존감 향상은 물론 가족관계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힐링영어마을은 ▲힐링영어학교 ▲힐리액티비티(나들이프로그램, 영단어골들벨, 샌드위치데이) ▲힐링패밀리(가족캠프, 교양특강, 가족상담 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올해 예산은 약 6,000만원으로 작년대비 500만원 이상 증액되어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