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소변에 장애가 있는 치매환자를 위해 기저귀 등의 조호물품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선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검사결과 인지저하 등 치매가 의심될 경우, 관내 협력병원에서 신경인지검사, 뇌CT 촬영 등 정밀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치매환자로 진단될 경우에는 월 3만원 정도의 약제비 지원과 실종예방 인식표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로 진단받고 대·소변장애가 있는 치매노인에 대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1년까지 조호물품(기저귀, 물티슈)을 무료로 지원해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치매 조기진단 및 치매환자에 대한 조호물품 및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동두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60-3395/343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