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서울 종로구 태화빌딩에서 열린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창립대회 및 창립총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사진
9월 19일 서울 종로구 태화빌딩에서 열린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창립대회 및 창립총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사진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가 창립됐다.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태화빌딩에서 여성사회복지사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와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대표로는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양옥경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선출됐고, 김정진 나사렛대 교수, 박경현 샘 교육복지연구소장, 원명순 성애재단 대표이사, 이현선 음봉종합사회복지관장, 이현숙 성가정노인복지관장, 최윤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장, 황규인 교남소망의집 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게 됐다.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는 이날 창립선언문에서 "모범이 되어야할 사회복지 조직과 실천현장에서조차 존중과 평등이 지켜지지 못하고 우리 자신의 존엄은 종종 무시되거나 외면당하고 있다"며 "이제 여성 사회복지사들은 스스로 깨어 일어나 자신의 존엄을 선포하고 사회복지 현장을 비롯한 모든 장소와 관계들에서 존중과 평등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는 앞으로 여성사회복지사의 인권옹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성평등 환경조성, 여성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 사회복지계의 젠더관점 확산을 위한 연구와 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사진은 창립총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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