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관협회(회장 최주환)가 주최하고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사회복지관 전국대회'가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서울올림픽파크텔 및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중부재단,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후원한 올해 대회는 '사회복지관 100년! 희망미래 100년!'을 주제로 진행됐다. 둘째날인 21일 장충체육관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조성철 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등 내빈과 전국의 사회복지관 임직원 약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감사패 증정, 주제영상 상영, 사회복지관의 날 선포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사진은 전국 17개 시ㆍ도 협회기가 단상 위에 올라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
협회는 1983년 5월 21일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을 통해 '사회복지관'이 명시되고 국고보조 지원체계가 구축된 것을 기념하여 이날을 '사회복지관의 날'로 제정 선포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식전공연은 인기밴드 크라잉넛이 맡아 사회복지관 종사자들과 함께 하는 흥겨운 무대를 연출해 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