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보육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보육교사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아이조아 맞춤 컨설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교수, 연구원, 전ㆍ현직 어린이집 원장 등 보육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보육교사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아이조아 맞춤 컨설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첫 시행 결과 참여 보육교사의 90% 이상이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시는 대상 어린이집을 지난해 200곳에서 300곳으로, 방문횟수는 3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또 올해부터 기존 누리과정 진행 어린이집에서 영아보육과정(0~2세 과정)을 진행하는 가정 어린이집까지 확대한다.

 

'아이조아 맞춤 컨설팅'은 시가 보육 전문가 컨설턴트 풀을 구성, 컨설턴트 한 명 당 평균 3~4개 어린이집을 맡아 보육교사 교수 능력 향상과 함께 보육과정 계획·운영·평가·환경 등 보육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31일까지 해당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총 4회 컨설팅을 받게 된다.

 

컨설턴트도 공개 모집한다. 31일까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이메일(seoul-center@hanmail.net)을 통해 접수받는다. 신청 분야는 전문가그룹 20명, 현장실무그룹 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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