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 기관이 현재 100개소에서 243개소로 대폭 확대된다.

가정에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들이 집 근처에서 보다 편리하게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 기관이 현재 100개소에서 243개소로 대폭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를 위해 각 지자체별 신규 운영 개소수를 각 지자체에 안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운영될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치한 지역의 부모들은 빠르면 4월부터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부모가 시간선택제로 근무하거나 긴급한 병원 이용 등으로 단시간 동안만 아이를 맡겨야 할 상황인 경우 지정 어린이집 등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가정양육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올 3월 현재 100개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부는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와 함께 시간제보육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보다 많은 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 캠페인 개최, 육아 카페 홍보 강화, 이용수기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2015년 시간제보육 사업 추진 방향은 부모님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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