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이날 "2015년도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 계획을 2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go.kr)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19일 중증장애인 36명을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이날 "2015년도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 계획을 2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go.kr)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경찰청 등 중앙행정기관 26곳이 7급과 8급 각 1명, 9급 30명, 전문경력관(나급) 2명 등 총 36명을 뽑는다.

 

채용분야는 회계, 온라인 홍보, 고용보험, 기록물 관리, 정보보호, 국유재산관리, 민원서비스 등 모두 33개다. 직렬별로는 행정 16개, 전산 7개, 방송통신 2개, 연구직 2개, 전문경력관 2개, 우정·사서 등 7개 등이다.

 

응시자격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중증장애인이다. 관련분야 경력 등이 있는 중증장애인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채용된다.

 

원서접수(4월 7~16일), 서류전형(5월 중), 면접시험(6월 27일)을 거쳐 7월 3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중중장애인에게 공무원 임용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2008년 시행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158명이 선발됐다.

 

김진수 인사혁신처 인력개발국장은 "중증장애인 경력직채용은 능력 있는 우수한 중증장애인에게 공직의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공직사회의 개방성 확대와 국가의 장애인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공직의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적합한 직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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