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9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에 공헌한 유공자 93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에 공헌한 유공자 93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신해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 전문위원에게 국민훈장동백장을 수여했다.

 

신 전문위원은 200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가암발생통계를 발표했으며 2007년 국가암발생통계의 국제공인에 크게 기여했다.

 

또 환자 맞춤형 통합진료시스템을 확대한 유창식 서울아산병원 암센터소장에게 국민포장을, 인천지역암센터 초대 소장으로 암환자를 돌봐온 신동복 가천대학교 교수에게는 근정포장을 수여하는 등 모두 93명에게 포상했다.

 

암 예방 홍보대사는 홍서범·조갑경 부부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위촉됐다.

 

복지부는 올해 말까지 암 예방부터 조기 발견, 암 치료 및 호스피스완화의료 등 전 단계를 아우르는 차기 암정복 5개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5대암 및 폐암·갑상선암에 대한 권고안을 제·개정하고 올해 7월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해 말기암환자·가족의 상급병실료, 선택진료료 및 간병비용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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