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14일 서울 잠실고등학교 등 전국 3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14일 서울 잠실고등학교 등 전국 3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한다고 밝혔다.

 

총 1,669명(전일제 1,498, 시간선택제 171)을 선발하는 이번 채용과정에는 총 2만 2,661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평균 13.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응시자 2만 8,608명보다 5,947명 줄어든 수치다.

 

올해 최고 경쟁률 지역은 세종시로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최저 경쟁률 지역은 부산으로 9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채용시험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사회복지공무원 확충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행자부는 사회복지 분야의 인재들과 함께 전국 읍ㆍ면ㆍ동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점차 강화한다는 전망이다.

 

필기시험은 총 5과목(과목당 20분)으로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치러지며,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응시 지역별로 별도 시험실을 운영하고 점자문제지, 음성지원 컴퓨터, 확대문제지 및 답안지 제공, 휠체어 전용책상지원, 시험시간 연장(150분 또는 170분) 등 편의가 제공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각 시ㆍ도별로 4월중 해당 시ㆍ도별 홈페이지 등에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한 면접시험은 4월부터 5월 중에 이루어지며, 최종 합격자는 5월부터 6월 중에 해당 시ㆍ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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