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보험공단 이상이 박사(건강보험연구센터 소장)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철웅 박사(보건정책학교실 박사)가 저소득층 암 환자 실태를 분석한 결과 암 발생률과 치명률이 소득과 반비례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가장 낮은 소득계층은 가장 높은 소득계층보다 인구 10만명당 남자 131.7명, 여자 58.5명의 초과 사망이 발생하고 가장 높은 소득계층 대비 낮은 계층의 암 발생 위험이 남자가 1.65배, 여자가 1.4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초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암 환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통한 경제적 부담 완화와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으로 암 치료율을 제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에 대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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