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의 보금자리 '춘천시립복지원'이 63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보건복지부는 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신축·이전한 노숙인 요양시설 춘천시립복지원 개원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개원을 축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명선 강원도 부지사 등 주요 인사와 종교계,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춘천시의 개원보고에 이어 보건복지부 축사와 개원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1961년 설립된 춘천시립복지원은 거동이 불편한 노숙인을 위해 전문상담과 자활 프로그램, 요양서비스 등을 제공해
오는 7월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24.7~'25.6)이 시행되는 가운데 이를 수행할 지역 22곳이 최종 선정됐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가 치매환자의 치매증상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사업이다.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해 참여 의료기관을 공모하였으며, 2개월간 의료기관 소속 의사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신청 의사수, 지역적 균형, 환자 수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구 규모,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해 22개 시군구를 선정했다.선정지역은 ▲서울 강동구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 36%가량은 한 달에 300만원 이상 임금을 받고 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8명은 200만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10명 중 6명은 직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지만 임금에 대한 불만 또는 업무 과중, 위험도 등의 이유로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10명 중 1명 꼴로 나타났다.통계청은 1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5월 실시한 결과를 활용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체류자격별로 세분화하고, 이들의 한국 생활을 분석
춘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미경)은 17일 삼악산 케이블카 일대에서 춘천사랑시민협의회와 함께 2024년 브라보마이라이프 여가활동프로그램 '행.복.업'을 진행했다.브라보마이라이프는 웰다잉 프로그램으로 인생노트(자서전만들기), 인문학 강의 등이 진행된다.이날 행사는 평소 외출 및 여가활동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 30명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로 구성됐으며, 심재복 춘천사랑시민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식사를 지원하며 더욱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오미경 복지관장은 "춘천사랑시민협의회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참여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의 후원으로 '2024 장애인의류리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은 서울과 부산에 거주하는 뇌병변·지체장애인 4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리폼 의류 1200벌을 지원한다.캠페인은 평소 기성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서울시보조기기센터,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부산울산경남 지회 보조공학사, 사회복지사 및 재단사가 참가자와 상담을 거쳐 개개인의 특성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리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옷의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기종) 지역사회봉사단 소속 좋은벽화봉사단(대표 왕미화)은 지난 14일 춘천시립요양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춘천에서 화실을 운영중인 왕미화 대표와 화실에서 미술을 배우고 있는 초중고등학생, 그리고 학부모로 구성된 '좋은 벽화봉사단'은 2012년 지역사회봉사단에 위촉된 이후 12년째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팬데믹 이후 첫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으로 19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일정을 조율하고, 물품 등을 준비하는 과정을 거쳐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봉사활동 당일에는 낮 기
2019년 코로나19등의 여파로 초중고교 봉사활동 권장 시간이 폐지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자원봉사 활동이 급격히 줄고 있다.그러나 사회복지현장에서는 신체적·정서적 발달과 큰 변화를 겪는 청소년기야말로 봉사활동을 통해 이타심을 기르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시기라며 '청소년기의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더 나아가 청소년기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사회봉사 공인 인정 교과목'이 도입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지난 16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 이하 중서원)은 16일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사회서비스 진흥과 온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MI한국의학연구소 재단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 이태근 한국의학연구소 ESG운영총괄단 상임위원을 비롯한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중서원과 의학연구소는 국민 누구나 누리는 사회서비스 확대에 공감하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사항 ▲사회서비스 분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 ▲협약 당사자의 사회공헌 공익사업 협업 추진을 위한 사항 등에 협력키로 했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일) 부설 경기동부하나센터는 16일 북한이탈주민 위(We)대한 봉사단의 발대식 및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했다.경기동부권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위(We)대한 봉사단은 ▲위기가구 발굴 및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하는 '똑똑방문팀' ▲프로그램 영상·편집 제작 활동을 하는 '미디어영상팀' ▲음식을 만들어 취약계층 및 1인가구에 나눔활동을 하는 '이웃보살피미팀' 등 총 3개의 봉사팀으로 운영된다.이날 행사는 참여 봉사자 소개 및 봉사단원증서 수여, 자원봉사자 선서, 자
관현맹인전통예술단(단장 최동익)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20일 KBS 1TV에서 방영하는' 국악한마당'에 출연한다고 17일 밝혔다.KBS국악한마당은 1990년부터 30년 넘게 국악의 보존과 창조적 계승을 목적으로 전통음악의 성악, 기악, 무용, 놀이 등 다양한 장르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국내 최장수 국악 전문 프로그램이다.특히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재창단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무대를 꾸민다. 박경훈 작곡의 관현합주 '산책'과 시조 '태산이 높다하되', 해금독주 '소라게와 월식' 연주를 통해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일웅)은 지난 11일 삼천리도시가스 부천안전관리팀과 아름다운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을 통해 삼천리도시가스는 지역사회 내 어르신 가구에 도시가스 점검 및 안전밸브 설치 등의 활동을 지속하게 된다.이진규 삼천리도시가스 팀장은 "우리 도시가스에서 가장 잘 할수 있는 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올해는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호훈 시흥대야종합복지관 부관장은 "과거에서부터 이어졌던 인연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
2024년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장학생 2기 활동이 시작됐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은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푸르미르 호텔에서 모두 장학생 2기 '서치업 캠프'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카카오뱅크와 한국장총은 2023년부터 이공계 장애대학생을 위한 진로개발 지원사업인 '모두(MODU)'를 운영하고 있다. '모두(MODU)'는 Make Our Dream Unlimited의 줄임말로, '장애, 진로 분야 등 한계 없이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이다. 모두 장학생 2기 선정자들에게는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선원)는 16일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대표 김성국)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인천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어려운 이웃에 의료 후원사업을 활성화하고 후원물품 등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또한 인천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서비스 사업을 발굴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박선원 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 나눔, 사회서비스 등의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협의회는 인천복지 발전을 위한 민간복지 대표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6일 복지관 3층 참사랑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함께 장애인 건강권 강화를 위한 만성질환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건강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중 하나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식단관리법과 실습형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김종석 복지관장은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 예방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어르신 중심의 통합지원체계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는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해도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 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사례를 관리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제공기관과 연계를 통해 필요한 의료·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시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4월 24일까지 복지부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관에 대해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18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지자체는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17일 AI를 기반한 스마트 피트니스센터를 개소한다.스마트 피트니스센터는 논현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원)에 있던 단순한 건강관리실을 리모델링, 어르신들의 근감소증을 방지하기 위한 AI기술을 접목한 시니어 전용 헬스장이다.스마트 피트니스센터의 AI기반 헬스기구는 기구마다 모니터가 있어 어르신이 힘을 주거나 버티는 것을 그래프로 보면서 근력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AI와 즐겁게 놀면서 운동할 수 있다.또한 어르신의 힘에 맞게끔 자동으로 중량을 조절해 주어 컨디션에 따라 힘을 주면서 운동할 수 있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은 지난 12일 청남대 일대에서 2024년 장애·비장애 통합걷기대회 '함께, 바라봄'행사를 진행했다.100명의 복지관 이용자가 함께한 이번 통합걷기대회는 노인과 장애인이 일대일로 매칭돼 청남대 내 무장애 나눔길을 함께 발맞춰 걸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늘 너무 즐거웠고, 좋은 친구를 얻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 어르신과 짝이 되어 함께한 장애인 이용자는 "저도 만나서 즐거워서 함께 다녀서 행복했다"고 답했다.박종분 복지관장은
울산목화 로타리클럽(회장 박창선)은 지난 11일 창립 31주년을 맞아 울산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센터장 박유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성인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적 재능 발굴을 위해 센터의 '미술동아리'운영에 투입된다.박창선 울산목화 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지원금 전달을 통해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박유진 평생교육센터장은 "평생교육센터를 위해 지원금을 전달해 주신 울산목화 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일웅)은 지난 12일 '2024년 시흥시 1인가구 사업(원더풀(One the full))' 위·수탁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경기도와 시흥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중장년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특화 사업이다.복지관은 4월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시흥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 중장년은 누구나 서비스 대상자가 될 수 있다.복지관은 지난 3년간 시흥시 사회적고립 1인 중장년 가구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올해는 이 사업을 통한 성과를 바탕으로 ▲중장년 수다 살롱(공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센터장 신연주)는 오는 5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장애인권교육강사양성과정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사람책'은 사람이 책이 되어, 지식과 삶의 경험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책'은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하나의 '장애인권교육'이 되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 당사자의 사회참여활동 기반마련 및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장애인의 삶과 이야기, 장애차별, 혐오표현과 장애인권교육의 방향,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