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 가족봉사단과 함께 ‘따뜻한 밥상 나눔’ 진행
지역 어르신 119명 대상 정성 가득한 식사 제공…이웃 간 정(情) 나눈 하루
2025-10-14 곽대경 기자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 목감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119명을 초청해 따뜻한 식사를 나누는 ‘소식통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한 끼와 더불어 정서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카카오같이가치 모금 프로젝트의 조기 달성으로 마련된 기금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정성껏 준비된 소고기비빔밥과 두부된장국이 어르신들에게 제공되었다. 또한 ‘글라라의 집’에서 후원한 떡이 함께 전달되어 더욱 풍성한 나눔의 자리가 되었다.
특히 가족봉사단이 조리와 배식, 어르신 안내 및 말벗 등 행사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웃음이 더해진 현장은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한상희 복지관장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나눔 덕분에 어르신들께 정성이 담긴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었다”며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복지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