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은-김현주 씨 최우수상 수상

홍승은 안산장애인복지관 강사와 김현주 씨(뇌병변장애1급)가 제3회 장애인정보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정부통신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2005-12-23     정외택
홍승은 씨와 김현주 씨가 제3회 장애인정보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정부통신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12월 23일 장애인정보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공모작 59편 가운데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져라'(우수사례부문)를 응모한 홍 씨와 '무지개 같은 삶을 꿈꾸며'(체험수기 부문)를 낸 김 씨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홍 씨는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소속 강사로 성인정신지체장애인 대상 사회적응 훈련프로그램인 '세상나들이'를 운영하며 장애인정보화 교육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등 독창성과 시사적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뇌병변 1급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지역 장애인정보화교육을 통해 각종 자격증 취득과 장애인기능대회 지역수상 등 재활의 의지를 불태워 주변을 감동케 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이번 장애인정보화교육 우수사례 공모 작품 중 최우수 수상작을 포함한 14편을 사례집으로 발간, 장애인 정보화 교육 기관 및 단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장애인정보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현장 강사들의 경험이나 교육사례를 선발하여 교육정보와 교수법을 공유하고 교육생의 체험수기를 통해 장애인정보화 교육의 필요성 홍보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