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들의 자기계발을 도울 '지식나눔연구소'가 마포구 서교동에 탄생했다.

차용호 지식나눔연구소장이 '사회복지사 자기계발학교'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차용호 지식나눔연구소장이 '사회복지사 자기계발학교'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차용호 지식나눔연구소장이 '사회복지사 자기계발학교'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장에서 일하다보니 사회복지사들이 자기 영역에 매몰되고 고립돼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외부 영역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고 폐쇄적인 성격이 강하죠. 도리어 비사회복지사들이 새로운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해 더 관심이 많습니다. 지식나눔연구소가 탄생한 배경이죠."

사회복지사들의 자기계발을 도울 '지식나눔연구소'가 마포구 서교동에 탄생했다. 연구소 초대대표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을 지낸 차용호 전 면목사회복지관 관장이다. 법인은 (주)정은나눔으로 연구소 건물 소유주이면서 건국대 사회복지대학원에 재학중인 허정은 씨의 이름을 따 지난해 2월 설립됐고, 가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달 첫 프로그램 과정이 시작됐다.

지식나눔연구소의 설립 목적은 전체 프로그램명인 '사회복지사 자기계발학교'에서 볼 수 있듯이 분명하다. 모든 사회복지사들이 공동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실무 적합형 지식과 기술 습득이 그것이다.

차용호 소장은 '사회복지사 자기계발학교'를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겠고 밝혔다. 단기집중코스인 '프로그램 기획 및 보고서 작성과정'에서 강연하고 있는 차용호 소장.
차용호 소장은 '사회복지사 자기계발학교'를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겠고 밝혔다. 단기집중코스인 '프로그램 기획 및 보고서 작성과정'에서 강연하고 있는 차용호 소장.

차용호 소장은 '사회복지사 자기계발학교'를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겠고 밝혔다. 단기집중코스인 '프로그램 기획 및 보고서 작성과정'에서 강연하고 있는 차용호 소장.
"법적 의무교육인 보수교육만으로는 구체적인 스킬, 즉 전문기술과 능력을 갖추기엔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 반면 사회복지에 특화된 직무교육기관은 찾기 어려운 현실이죠. 때문에 '사회복지사 자기계발학교'에서 개설된 특화된 교육과정들이 공적이고 법적인 체계로 연결되고 입증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차용호 소장의 설명이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지식나눔연구소' 전경. 4층 건물로 내부를 완전 리모델링 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지식나눔연구소' 전경. 4층 건물로 내부를 완전 리모델링 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지식나눔연구소' 전경. 4층 건물로 내부를 완전 리모델링 했다.
아니나 다를까 '사회복지사 자기계발학교'는 벌써 현장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프로그램 기획 및 보고서 작성과정'의 경우 이미 3기 교육생을 배출했다. 고용보험환급까지 가능하다보니 문의가 계속되고 있단다.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는 올 봄부터는 '라이프코칭과정(1급, 2급)', '기획안작성과정', '프로포절 작성과정', 'PPT스킬 향상 과정', '재무설계코칭 과정', '면접코칭 과정' 등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식나눔연구소' 분임토의실 모습. 대형 LCDTV와 함께 유리칠판 등이 갖춰져 있는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식나눔연구소' 분임토의실 모습. 대형 LCDTV와 함께 유리칠판 등이 갖춰져 있는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식나눔연구소' 분임토의실 모습. 대형 LCDTV와 함께 유리칠판 등이 갖춰져 있는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33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만 소위 '장롱면허'가 너무 많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복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취업을 위한 준비 교육과 실습 교육 과정을 개설해 현장감각을 전달해야 합니다. 자기계발학교가 해야 할 몫 중 하나죠."

차 소장은 지방에서의 교육참여 욕구도 분명히 있는 만큼 때가 되면 방문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차소장은 "외부 도움 없이 자생적인 운영이 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학교를 키워보고 싶다."는 꿈을 숨기지 않았다. 지식나눔연구소가 새로운 사회적기업의 모델이 되고 싶다는 것이다. 수요가 있는만큼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차 소장의 판단이다.

오랜 경험에서 나온 현장 감각으로 사회복지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조에 도전하는 차용호 소장. 그의 행보가 앞으로 더욱 주목된다.

연구소 4층에 위치한 카페 전경. 여느 고급 카페 못지 않은 멋진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언제든 자유롭게 차와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지식나눔연구소는 이렇듯 미적 감수성을 강조한 인테리어로 무장돼 있어 신선한 충격을 준다.
연구소 4층에 위치한 카페 전경. 여느 고급 카페 못지 않은 멋진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언제든 자유롭게 차와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지식나눔연구소는 이렇듯 미적 감수성을 강조한 인테리어로 무장돼 있어 신선한 충격을 준다.

연구소 4층에 위치한 카페 전경. 여느 고급 카페 못지 않은 멋진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언제든 자유롭게 차와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지식나눔연구소는 이렇듯 미적 감수성을 강조한 인테리어로 무장돼 있어 신선한 충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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