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2005년도 사회복지계 신년교례회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마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득린 제28대 회장 취임식을 겸해 열린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정원식 전 국무총리,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유필우 열린우리당 의원, 고경화 한나라당 의원, 차흥봉 전 복지부 장관, 안필준 대한노인회장, 이상철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이효계 전 농림부 장관, 이중 숭실대 총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함께 했다.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벽을 여는 닭의 힘찬 기상처럼 을유년 올 한해 우리나라 사회복지인들이 서로 힘을 모아 통합된 모습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더 많은 땀과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또 "사랑나눔의 실천으로 국민복지통합을 이루고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국민들의 사회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중심으로 더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년교례회는 축가 및 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꽃다발 전달식에 이어 참석인사들이 손을 맞잡은 가운데 진행된 시루떡 커팅과 건배 등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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