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사고 받은 영수증으로 환아를 돕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설 새생명지원센터는 시흥시 오이도 내 로또캐쉬백 가명점 연합회와 공동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민들레홀씨 캠페인'을 펼쳤다.

민들레홀씨 캠페인은 로또캐쉬백 가맹점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사은품으로 받은 로또번호의 당첨금 일정률을 새생명지원센터 등 사회복지단체에 후원하는 새로운 형식의 나눔캠페인이다.

류영수 새생명지원센터 부장은 "기존의 기부문화는 자신이 현재 가진 것의 일부를 나누는 것이지만 이 캠페인은 고객 사은품으로 주어지는 '미래의 행운'을 나누는 것으로 기부자에게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민들레 홀씨' 가맹점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들레홀씨 운영본부에 따르면 현재 로또번호를 사은품으로 발급하는 로또캐쉬백 가맹점은 오이도에만 30개소, 전국에 700여개소가 있으며 연내에 5만여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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