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올해 87억 4900만원을 들여 장애인복지관 건립, 서비스 기능강화 등 각종 장애인복지시책을 펴기로 했다.

지난 27일 시가 마련한 '2005년 장애인복지사업'에 따르면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및 확충에 50억 8300만원, 장애인생활시설 등 복지서비스 기능강화에 28억 9500만원, 장애인재활 및 장애청소년 사회적응 프로그램에 7억 71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주요사업을 보면 2006년 연말까지 영통구 이의동에 수영장, 점자도서관 등 최첨단 시설이 들어서는 연면적 2529평 규모의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한다.

또 오는 9월 말까지 영통구 원천동 부지에 시각장애인전용 축구장을 건립한다. 또 오목천동에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설치해 보호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중증장애인을 위한 이동목욕차량 2대를 구입하고 심부름센터·수화통역센터를 운영하며, 세면장·화장실 문턱 낮추기와 난방시설, 지붕 등을 체형에 맞도록 개·보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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