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설 생활자들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복지직원-시설후견 담당제'를 운영한다.

지난 23일 시에 따르면 3월부터 복지 분야 직원 92명이 개인별로 관내 113개 사회복지시설을 1~2곳씩 맡아 매달 한 차례 이상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밀착된 복지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후견담당 공무원은 복지시설을 찾아 운영의 건전성과 안전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게 되며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점을 찾아 시설 수준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또 과장급 이상 간부들은 별도로 '복지시설 현장방문의 날'을 정해 매주 2~3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벌이며 신규 전입직원의 경우는 일정기간 복지시설 체험봉사를 실시해 파트너십 마인드를 함양할 방침이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직원들의 방문결과를 종합해 모범사례는 전파하고 문제점에 따른 해결방안을 찾는 등 밀착된 현장 복지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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