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회공헌정보를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사회공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한 '사회공헌정보시스템(www.crckorea.kr)'이 오픈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는 '사회공헌정보시스템'을 개발, 20일 전경련회관에서 사회공헌정보시스템 설명회를 열었다.

오용석 안그라픽스 기획팀 과장이 사회공헌정보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오용석 안그라픽스 기획팀 과장이 사회공헌정보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오용석 안그라픽스 기획팀 과장이 사회공헌정보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사회공헌정보시스템은 산재돼 있는 사회공헌활동정보 및 전문자료를 총람할 수 있도록 개발, 사회공헌 분야별 정보, 기업 및 기관별 활동현황, 협력제안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분야정보'에서는 사회복지, 교육, 문화예술, 환경, 국제구호, 자원봉사, 의료보건 등으로 나눠 각 분야에 따른 정부예산 및 통계, 정부정책자료를 제공한다.

또 기업, NGO-NPO, 공공행정기관의 사회공헌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현황'과 기업과 단체 간의 상호 협력 하에 사회공헌활동이 체결될 수 있도록 한 '협력제안' 등의 공간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사회공헌과 관련된 용어정리, 연구자료, 행사일정, 전문가 인터뷰, 사회공헌 실무현장 탐방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직접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공급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공급받기 원하는 각 기관 및 단체,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보습득을 원하는 일반 개인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인 및 단체회원은 관심있는 게시물을 스크랩하고, 수시로 정보를 업데이트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관리․이용할 수 있다.

곽대석 사회공헌정보센터 소장은 "한국의 사회공헌은 이미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상당히 앞서 있으나, 이에 대한 정보를 총괄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은 전무한 상태"라며 "사용자 중심의 간편하고 편리한 사회공헌정보시스템을 통해 기업-NGO, NPO-정부의 연계와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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