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여성재활과장, “해양치유·산림치유 연구진이 함께하는 융합의 장 마련”

‘2023 국립재활원 치유 워크숍’ 참가자들이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 국립재활원 치유 워크숍’ 참가자들이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과장 이경주)는 지난 6월 1일 국립재활원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우리나라 자연치유에 큰 두 줄기라 할 수 있는 ‘해양치유’와 ‘산림치유’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치유현황 및 웰니스를 위한 치유연구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2023 국립재활원 치유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현재 관련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40명의 연구자가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산림치유와 해양치유의 각 연구의 책임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주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장의 주도로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연구자들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향후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워크숍은 첫날에 해양치유 세션과 산림치유 세션으로 진행됐고, 둘째 날에 분과별 집중토론으로 이어졌다.

이경주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장이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대사증후군, 근감소증, 청각개선 효과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경주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장이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대사증후군, 근감소증, 청각개선 효과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해양치유 세션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충곤 교수의 ‘우리나라 해양치유의 현황과 전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박효진 교수의 ‘대사증후군과 산화스트레스’, 경북대학교 윤호성 교수의 ‘미세조류를 이용한 청각보호 균형물질 탐색’, 고려대학교 김현수 교수의 ‘원천연구기반의 해양치유자원 개발’, 건국대학교 최동국 교수의 ‘해조류 및 염색식물의 신경염증성질환개선 효능 평가 및 작용기전 규명’, 한양대학교 박시복 교수의 ‘근골격계질환에서 머드 및 피트의 효과’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산림치유 세션에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동수 센터장의 ‘산림치유의 일상생활 연계 가능성 검토’, 국립산림과학원 하시연 연구관의 ‘우리나라 산림복지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이번 워크숍이 각각의 타 분야 치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과학적 근거 기반의 치유 연구에 대한 연구 방법과 치유산업의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산림치유와 해양치유의 융합, 체계적이고 안전한 치유자원의 연구에 대한 관리를 위한 정부의 관심과 환경 조성 필요성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됐다고 공감했다.

이경주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장은 “우리나라 치유 문화에 대한 의과학적 연구를 하는 연구자들의 중요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인식과 이번 치유 워크숍을 시점으로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연구가 의료와 융합하여 연구가 활성화되고, 이로 인해 고령화,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환경성 질환,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과 웰빙, 힐링,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비용과 복지비용 등 사회적 비용 증가 억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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