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 수용하여 디지털 교육 격차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국립특수교육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023년 찾아가는 상상체험버스 발대식 개최 후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립특수교육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023년 찾아가는 상상체험버스 발대식 개최 후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립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디지털 시민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30일 제주성산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1년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는 버스와 트럭의 구조를 변형한 이동형 체험공간으로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댄스로봇, 홀로그램, 가상현실 모션 플랫폼을 이용한 어트랙션, 확장현실(XR) 등 첨단기기를 탑재했다.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를 통해 특수학급이 설치된 122개교에서 ‘상상 체험버스로 떠나는 디지털 모험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기간은 올해 11월까지다.

이 프로그램은 도전, 보상, 피드백, 미션 등 게임 요소를 적용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도 활동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학생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한 과제 해결 경험을 할 수 있다.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다른 사람과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디지털 시민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수용하여 학생 간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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