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을 위한 가이드북 제작 사업 진행…필요한 대상에게 무료 배포 예정

조아라 함께웃는재단 사무총장(왼쪽부터)과 김화식 하나금융나눔재단 상근이사가 후원금 전달식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조아라 함께웃는재단 사무총장(왼쪽부터)과 김화식 하나금융나눔재단 상근이사가 후원금 전달식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함께웃는재단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을 위한 가이드북 제작 사업을 위해 하나금융나눔재단이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자폐 범주성 장애 영유아의 사회 의사소통의 발달 가이드북 제작에 사용된다. 장애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를 위한 ‘함께웃는시리즈6 :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표 ABA(가제)’와 ‘함께웃는시리즈7 : 자폐 영유아를 위한 놀이 중심 NDBI 부모 교육 가이드북(가제)’를 출판한다. 함께웃는시리즈6는 올해 하반기에, 함께웃는시리즈7은 내년 상반기에 만나볼 수 있다.

함께웃는재단은 전국 유아특수교육기관과 발달센터을 비롯한 지원이 필요한 곳에 가이드북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가이드북의 실생활 활용을 위해 자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발달장애e야기'에 가이드북 활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정웅 함께웃는재단 대표이사는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준 하나금융나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계적으로 효과성이 입증된 지침서의 출판과 배포를 통해 발달장애 자녀 육아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화식 하나금융나눔재단 상근이사는 "하나금융나눔재단이 함께웃는재단과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제공하여 자녀의 발달과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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