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예산 수덕사에서 시·도협의회장단 등 임원 8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지난 4월 6일 문화사업단과 업무협약 일환으로 진행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문화사업단의 자원봉사자 대상 템플스테이 체험 혜택 제공,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템플스테이 홍보 협력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시스템(VMS)를 통해 우수 봉사자를 선정하고 템플스테이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템플스테이 할인 혜택 제공, 우수 봉사자 특별 팸투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지원을 통해 자원봉사자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업무에 대한 동기유발을 강화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에 실시한 수덕사 템플스테이에서는 1박 2일간 사찰 예절 배우기, 스님과의 참선, 숲길명상 등을 진행했다.

서상목 회장은 “우수봉사자들이 템플스테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하겠다”며 “이렇게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 주신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수덕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이번 템플스테이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첫 행사여서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사회복지협의회 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심신치유에 기여하고 사회·공익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