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8개 대학과 '재활·보건·복지 공동교육 네트워크' 구축(사진제공=뉴시스)
대구대, 8개 대학과 '재활·보건·복지 공동교육 네트워크' 구축(사진제공=뉴시스)

대구대학교는 8개 대학과 함께 '재활·보건·복지 공동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활·보건·복지 분야 강점 대학을 표방하는 9개교(대구대, 광주여대, 광주보건대, 대구보건대, 마산대, 부산가톨릭대, 인제대, 진주보건대, 춘해보건대)는 재활·보건·복지 인재에게 요구되는 소통과 공감 능력을 함양하고 대학 간 상생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대학별로 보유한 교양·직업교육에 대한 노하우 공유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 향상 및 대학 간 상생발전을 모색하며 지역사회의 재활·보건·복지 서비스 수요자를 위한 학생 중심의 지식나눔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천적 지식을 쌓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9개 대학은 ▲소통·공감능력 함양에 바탕을 둔 교과과정의 강의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ESG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의 개발 및 공동 운영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시 필요한 시설 및 기자재의 상호 활용 등을 추진한다. 

재활·보건·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한 각 대학은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필요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력의 지속적 양성과 이들의 인성 및 전문성 확보가 지역사회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한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양교육 우위의 일반대와 직업교육 우위의 전문대 간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 공동 운영과 학생 교류가 활발해짐으로써 교육혁신을 위한 대학 거버넌스 확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규 총장직무대행은 "재활·보건·복지 미래 전문인재 양성에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 교과를 공동 개발해 참여 대학 학생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공동교육 네트워크가 2주기 혁신지원사업의 주요 주제인 공유와 협력의 성공적인 우수 모델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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