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마플'과 협업해 주 5일분 밑반찬 56주간 지원

11번가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도시락을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 '11번가 행복도시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에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장애인 한부모 또는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족이다.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해 지원대상 19가구를 선정했다.

행복도시락은 주 5일분의 밑반찬을 담아 매주 수요일 각 가구에 개별 배송하며 내년 2월까지 총 56주간 전달한다. 건강한 도시락 제조 및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헬스케어 푸드테크기업 '잇마플'과 협업했다.

11번가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경기 안산시 아동들에게 5개월간 1만1000끼에 달하는 행복도시락을 전달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1번가는 지난 2013년부터 판매자, 소비자와 함께하는 '희망쇼핑'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후원금은 판매자가 등록한 희망상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일부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11번가는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 176만명이 참여해 7억원 이상의 희망후원금이 모였으며, 2013년부터 누적 희망후원금은 66억원에 달한다.

올해 희망쇼핑은 장애한부모가족 도시락 후원(행복얼라이언스), 유기·반려동물 지원(동물자유연대), 청각장애 어린이 지원(사랑의달팽이)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올해도 판매자, 소비자와 협력으로 이뤄지는 11번가 희망쇼핑을 통해 따뜻한 사회환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