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처음으로 도입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가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에게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지역사회공헌 인정으로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착한기업을 만났다.

Q1. 케이티씨에스는 어떤 기업인가요?

kt cs는 고객서비스(Customer Service)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KT그룹사입니다. 현재 KT 고객센터와 번호안내 114를 비롯해 대외 60여 개 컨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CS 역량을 토대로 교육 컨설팅과 전문교육까지 제공하는 고객서비스 플랫폼 기업입니다.

Q2. IT서포터즈와 하트너X원더맘플리마켓사업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증을 받으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kt cs가 미혼모 자립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한 것이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어 기쁩니다. 또한 kt cs가 사회공헌과 관련해 처음으로 받는 상이어서 담당자로서 더욱 뿌듯합니다.

Q3. 각각 어떤 사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IT서포터즈는 정보 소외계층에게 IT 관련 강의를 제공하는 KT그룹의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이와 연계해 ks cs는 전국 5곳의 미혼모자복지시설 미혼모를 대상으로 컴퓨터자격증 취득, 취업 프로그램, 정보보안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트너X원더맘플리마켓은 미혼모가 만든 상품과 직원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Q4. 두 사업을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두었나요?

IT서포터즈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미혼모, 어르신 등 854명 대상으로 총 87회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2019년에 진행했던 컴퓨터활용자격증(ITQ) 취득 후에는 미혼모 11명이 시험에 응시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부터 시작한 하트너X원더맘플리마켓은 경매, 일일찻집, 임직원 셀러 참여, 먹거리 장터 등 활동이 다양해지면서, 임직원과 미혼모가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기업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미혼모 자립 지원을 위해 결연을 맺고 있는 미혼모자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Q5.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미혼모 자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면서 kt cs 이미지 제고에도 효과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고민합니다. 이를 위해 전국 10곳의 미혼모자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지원 방안이나 활동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Q6. 앞으로의 지역사회공헌 계획을 소개해주세요.

미혼모 자립 지원을 목표로 기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상 기관 확대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족’ 인식 캠페인도 진행하려 합니다. 최근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정상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이 흐름에 힘입어 한부모가정 역시 또 다른 가족 형태의 하나임을 강조하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려 합니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