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면 독거어르신 가정에 지붕개량 주거환경개선 사업 지원

농촌 집수리 사업인 ‘희망家꾸기' 진행 모습
농촌 집수리 사업인 ‘희망家꾸기' 진행 모습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는 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농촌 집수리 사업인 '희망家꾸기'의 봉사단체로 선정되었다. 첫 봉사활동 대상 가정으로 마리면에 위치한 독거노인 가정 지붕개량공사를 실시하였다.

농촌 집수리 사업인 '희망家꾸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민간경상보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전국 9개시‧도 농어촌지역에서 가구당 200만원~500만원 수준의 비용으로 집수리를 지원한다. 이는 화장실, 욕실, 부엌, 단열난방, 도배장판 등 필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거창군, 합천군, 함양군에서는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되어, 대상 가정 14곳과 총 사업비 6300만원을 교부받아 진행하고 있다.

대상 가정은 집중호우로 인해 지붕으로 비가 새어 들어와 낡고 노후화된 지붕을 여러 차례 보수 공사했으나 계속 비가 새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막상 지붕 보수를 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는데, 도와주신 덕택에 올 여름은 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남이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팬데믹과 폭우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힘든 시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봉사단과 봉사자는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055-942-793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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